▶ 18일 LPGA 챔피언스 클래식서 ‘준우승 징크스’ 한풀이 샷
’땅콩’ 김미현(24)이 새로 뛴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 로고를 달고 명칭이 새로 바뀐 대회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미현은 메인 스폰서 한국통신 프리텔이 합병으로 회사명을 바꾼 KTF 로고를 달고 18일 오하이오주 비버크릭의 노스골프장(파72·6,331야드)에서 열리는 LPGA투어 챔피언스 클래식(지난해까지 LPGA 퍼스타 클래식로 불렸던 대회. 총상금 75만달러)에 출전한다.
올해 연장전서만 2번 고배를 마시는 등 번번이 우승의 문턱에서 주저앉았던 김미현은 지난해 바로 이 장소에서 코스 신기록을 세우고도 5위에 그쳤던 적이 있어 이래저래 한풀이에 나서는 셈이다.
지난해 김미현은 첫 날 코스기록 9언더파 63타를 쳐 단독선두로 출발했지만 결국 대회 최저타 타이기록(3라운드 합계 19언더파 197타)을 갈아치운 아니카 소렌스탐에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주 대회를 건너뛰며 휴식을 취한 김미현은 번번이 자신의 발목을 잡은 소렌스탐을 넘어서야 하는 숙제를 이번 대회에서 풀겠다는 각오다.
이미 99만4,000달러의 상금을 벌어들인 소렌스탐은 이번 대회에서 20위 이내만 들어도 시즌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하게 된다.
소렌스탐의 대회 2연패에 제동을 걸 후보로는 서서히 페이스를 찾고 있는 카리 웹과 올해 꾸준하게 들러리만 서고 있어 입장이 김미현과 비슷한 다티 페퍼가 꼽히고 있다.
한인선수로는 펄신, 한희원, 장정, 박희정, 하난경, 권오연, 여민선 등이 출전하지만 박세리는 US여자오픈 준비에 전념하기 위해 출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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