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한인 벤처인들이 모이는 올림픽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민족글로벌벤처네트웍(INKE)의 김형순(41) 의장은 이번 뉴욕 총회(17일 콜롬비아대)가 중국인이나 유태인처럼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한인 벤처인들이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뒤 뉴욕에서 두번째 모임을 갖게돼 기쁘다"는 김 의장은 "한국의 유망 벤처기업들이 대거 참여,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특히 "한국 벤처기업들이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기 위해 나스닥 등록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모임에서 뉴욕의 주요 벤처 및 투자기관들과의 평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한국내 벤처에 대해 김 의장은 "한국인의 특성에 벤처 기업이 적합한 것 같다"며 "2~3년의 짧은 기간에 이만큼 성장한 만큼 지금의 과도기를 넘어서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정보통신업체인 로커스(주)를 운영하고 있는 김 의장은 앞으로 INKE 모임을 매년 두차례씩 개최, 전세계의 한인들이 새로운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을 찾을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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