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글로벌벤처네트웍(INKE) 뉴욕총회가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의 벤처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7일 콜롬비아대 패컬티하우스에서 열린 이 총회에서 크리스토퍼 스필 나스닥 부회장은 ‘나스닥의 국제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스필 부회장은 "자본 시장이 점차 글로벌화하고 있으며 나스닥은 전세계의 유망한 업종과 기업의 참여를 환영한다"며 "세계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보다 많은 한인 벤처기업들이 나스닥에 등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총회는 ▶해외자본시장 진출 ▶한국벤처산업의 미래 ▶세계정보통신산업의 새로운 조류라는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3개 세션의 토론회를 한 뒤 각 회사별로 일대일 상담을 통한 정보 교류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형순 INKE 의장은 "유태인이나 화교 등 타민족과 같은 전세계적 네트웍을 형성하지 못하면 퇴보할 수 밖에 없다"며 "이 대회가 전세계 해외 한인과 기업, 한국내 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웍을 구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는 한국의 장흥순 벤처기업협회장과 이민화 메디슨 회장 등 한국 KOSDAQ에 상장된 매출 및 순익종합평가 상위 20개사 중 15개사 등 주요 벤처기업인들이 참석했으며 미국에서는 뉴욕시 기업개발공사 등 다양한 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한국벤처기업협회와 미한국상공회의소 등이 주최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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