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범 ‘Subject To Change’ 매혹적 목소리 유혹
95년 ‘The Violin Player’로 퓨전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이며 전세계에 놀라움을 안겨준 바네사 메이가 또 다른 벽을 허문 앨범 ‘Subject To Change’를 내놨다.
연주가로 명성을 얻은 바네사 메이는 새로운 앨범을 통해 보컬 가수로의 첫 시도를 감행했다.
첫 싱글곡 ‘Destiny’와 ‘White Bird’ ‘Love Is Only Game’에서 매력적인 그녀의 보컬을 맛볼 수 있다.
97년 발매한 앨범 ‘Storm’에서 한차례 맛보기로 노래를 부른 적은 있지만 보컬 가수로의 완전한 변신은 처음이다.
신비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첫 싱글곡 ‘Destiny’에서는 연주 사이사이 흘러나오는 그의 목소리가 기다려질 만큼 매혹적인 느낌으로 노래를 불러냈다.
연주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지만 가끔은 직접적으로 말하고 싶은 욕구를 참지 못해 이번 음반에선 프로듀서와 함께 가사를 썼고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신비로움이 풍기는 매력적인 보컬을 들려준 바네사 메이는 노래에 대해 자신감을 얻었는지 다음 앨범에서는 보컬의 비중을 한층 높인 앨범을 만들고 싶다고 할 만큼 썩 괜찮게 노래를 불렀다.
’Subject To Change’를 통해 대중에 한걸음 더 다가섰고 ‘팝음반’ 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쉽고 편안한 음악을 들려준다.
예술에는 한계도, 벽도 없음을 끊임없이 증명하고 있는 바네사 메이의 다음 변신이 기다려 진다.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