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여성 찌르고 차로 친후 도주
<노스리지>
노스리지 경찰은 노스리지의 대로에서 말다툼을 벌인 끝에 여성 운전자를 칼로 찌르고 쓰러진 피해자를 다시 차로 친 후 도주한 남성 운전자를 수배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포드 미니밴을 탄 용의자 남성은 이날 하오 6시10분께 배날든 애비뉴와 숀본 스트릿 교차로에서 운전 중이던 피해 여성과 맞닥뜨린 후 칼부림을 벌였다. 칼에 맞고 차에 친 여성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도주한 남성의 차량에는 갤핀 포드 자동차 딜러의 임시번호판이 있었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경찰은 죽은 여성의 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그를 찾고 있다. 한 로컬 뉴스는 죽은 여성이 이혼수속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아기 장난감 가게에 방치 춤추러가
<샌디에고>
2세와 4세된 아기들은 인근 장난감 스토어에 버려둔 채 마약을 복용하고 댄싱클럽에 갔다가 체포됐던 20세 여인이 22일 아동학대와 어린이 유기 등의 두건의 중범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엘카혼에 거주하던 수야파 에스피노자(20)여인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다음날 그녀의 2세, 4세된 딸을 엘카혼 팍웨이 플라자의 KB 토이즈 가게에 둔 후 메탐페타민을 복용하고 나이트 클럽에 가서 밤을 지샜다. 경찰은 장난감 가게의 신고를 받고 아기들을 포스터 홈에 보냈으며 이틀 후 그녀를 찾아 체포, 기소했다.
온두라스 출신의 에스피노자는 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계속 수감된 상태다.
9세 소녀 친 뺑소니 운전자 검거
LAPD는 길을 횡단하던 9세 소녀를 친 후 도주한 뺑소니 차량 운전자 이스마엘 주니가(19, 사우스센트럴 거주)를 20일 자택에서 검거, 중범 혐의로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니가는 지난 19일 하오 5시50분께 놀이터로 가기 위해 집 앞의 51가 스트릿을 건너던 아드사브 코브(9)를 차로 쳐 쓰러뜨린 후 그대로 달아났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코브의 차는 멈추지도 않은 채 51가 동쪽으로 홈즈 애비뉴 쪽을 향해 도주했다.
경찰은 목격자들 중 코브와 그의 차를 알고 있는 사람들의 제보를 통해 용의자의 집을 이날 새벽 덮쳤고 집에 있던 그를 무사히 체포했다고 말했다.
전선줄 지붕에 떨어져 식당 화재
<스튜디오 시티>
21일 새벽 벤추라 블러버드에 있는 전신주의 전선이 내려 앉는 바람에 스튜디오 시티에 소재한 한 식당에 불이 났다. 다행히 새벽이라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LA 소방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새벽 3시48분께 11920 벤추라 블러버드에 있는 식당에서 발생했으며 약 20여명의 소방관이 출동하여 약 40분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날 화재는 전신주에 걸려있는 전선이 이 식당의 지붕 위에 떨어져 내리면서 발생했으나 전선이 어떤 이유로 갑자기 떨어졌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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