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의 꿈나무들이 28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만났다. 취임 5개월만에 처음 캘리포니아주를 방문한 부시 대통령은 LA공항에서 전국 학력경시대회 챔피언인 엘카미노 리얼 고교 팀을 만나 잠깐이나마 환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시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이날 공항에 도열한 학생들은 "대통령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따뜻한 축하인사를 들었다"며 기뻐했다.
재직중 부상 셰리프 수술후 사망
<샌클레멘티>14년간 오렌지 카운티 셰리프로 재직해 온 브래드 워너(46)가 왼쪽 다리에 경미한 수술을 받은 후 혼수상태에서 회복되지 못한 채 28일 사망했다. 지난 25일 이 수술을 집도한 세인트 조셉 병원에서는 아직까지 이에 관한 입장을 밝히기를 거부하고 있다.
워너 경관은 지난 95년 한 용의자를 체포하면서 다리에 중상을 입고 이제까지 6년동안 3번의 대수술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수술도 그에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경관은 해병대에서 14년간 근무한 후 14년전 오렌지 카운티 세리프에 합류했으며 93년부터는 샌클레멘티에서 근무해 왔다. 그는 95년 한 레스토랑에서 심장발작을 일으킨 한 고객의 생명을 살려 낸 공로로 생명의 훈장을 받았다.
워너 경관의 유족으로는 아내와 1남1녀가 있다.
경비행기 2대 추락 1명 사망 2명 부상
<에스콘디도>지난 메모리얼 연휴기간동안 에스콘디도와 테마큘라 인근에서 두 대의 경비행기가 추락한 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8일 정오께 에스콘디도 인근 상공을 날던 경비행기가 산악지대에 추락, 기체가 산산조각이 나면서 타고있던 조종사가 현장에서 숨졌다.
또 27일에는 테마큘라 인근 아구아 티비아 삼림지역에 경비행기가 떨어져 타고 있던 조종사와 또 한명이 부상을 입고 만 하루동안 숲속을 헤매다 구조됐다. 비행기 추락사고 발생후 수색에 나선 구조대들은 28일 상오 부서진 기체를 먼저 발견했으며 다시 인근을 샅샅이 뒤진 끝에 부상자들을 발견, 병원으로 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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