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즉시 입주’ 사기광고 수사
<벨플라워>
벨플라워 셰리프는 29일 연방정부의 렌트 보조 수혜 자격자들을 대상으로 ‘즉시 입주 가능한 아파트가 있다’는 사기 광고를 내고 선금을 갈취한 혐의가 있는 벨플라워의 한 부동산 및 관리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셰리프 부동산 사기 전담반은 이날 16210 클라크 스트릿에 소재한 익스클르시브 프로퍼티에 대한 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5명 직원들의 사기혐의에 대한 확실한 증거수집에 나섰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연방정부의 저소득층 렌트 보조 프로그램인 섹션 8 바우처스 수혜자를 대상으로 입주 가능한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크레딧 조회와 시큐리티 디파짓, 렌트 선불금 등을 내면 입주할 수 있다는 사기광고를 냈다.
셰리프는 이들에게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은 (562)946-7217 로버트 맥린 사전트에게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증인 살해범 평결 배심원 불일치
친구중 한 명에 대한 법정증언을 하기로 예정된 두 명의 증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던 랜덜 윌리엄스(36)에 대해 배심원 평결 불일치로 인한 재판무효가 선고됐다.
LA 수피리어 법원의 테리 그린 판사는 윌리엄스의 재판을 담당했던 배심원단이 9대3으로 평결에 합의하지 못했다며 29일 증인살해 케이스에 대한 재판무효를 선언했다.
윌리엄스는 지난 98년 11월4일에 검찰측 증인으로 채택된 제미 나바롤리와 에이프릴 마호니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의 기소 내용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절도죄로 기소된 친구 케네스 레이튼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게 된 제미와 에이프릴에게 레이튼과 함께 총격을 가했다.
윌리엄스와 함께 기소되어 따로 재판을 받았던 레이튼은 지난주 살인 등 의 혐의에 대해 유죄평결을 받았다.
식당 연쇄강도범 인정신문
<글렌데일>
50여군데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에서 강도행각을 벌여 온 혐의로 수배를 받다 지난 주 치명적 교통사고를 내고 체포된 윌리엄 타니엘리언(34)의 인정신문이 29일 열렸다.
윌리엄은 지난해 차량절도 혐의로 체포된 후 선고 재판시 출두하지 않아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다.
그는 23일 글렌데일 자택에 출동한 경찰을 피해 차를 타고 달아나다 이글락에서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 밀로 플로리스(34, 알함브라 거주)를 숨지게 한 후 자신도 부상을 입은 채 체포됐다.
한편 윌리엄과 레스토랑 연쇄강도 공범으로 수배를 받아왔던 앤소니 알만다레즈(33, 리시다 거주)는 같은 날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윌리엄은 살인 및 살인무기에 의한 폭행, 공무집행 방해 등의 수개 중범혐의로 재기소 됐으며 검찰은 그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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