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부터 홈 딜리버리, 미시간도 당일 가판배달
            	한국일보 시카고와 시카고 트리뷴지는 배달업무를 제휴하고 6월부터 일부 시카고지역을 비롯, 인근 서버브 타운에 본지를 시카고 트리뷴 배달망을 통해 실시키로 했다. 
장재민 미주본사 회장, 전성환 LA 사장, 김영석 본보 사장 등 한국일보 관계자들은 1일 스캇 스미스 시카고 트리뷴지 발행인 겸 사장을 만나 ‘홈 딜리버리’ 협정을 제휴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카고 인근 서버브 지역에 거주하는 구독자들은 시카고 트리뷴지의 ‘홈  딜리버리’ 시스템으로 매일 새벽 규칙적으로 신문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이 지역은 지금까지 우편 배달에서 많은 불편을 겪어온 지역이다. 
장재민 미주본사 회장은 이날 회동에서 “신문과 라디오, TV 스테이션을 갖춘 종합 미디어로 서비스 질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 시카고 트리뷴지와의 배달 협정을 제휴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스캇 스미스 시카고 트리뷴지 사장은 “미주 최대의 마이너리티 신문인 한국일보와 손잡고 일하게 돼 기쁘다”며 본보의 제휴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날 회동을 통해 양사 대표들은 TV와 라디오 방송국을 갖춘 종합 미디어  시스템과 운영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제휴 합의 후에는 멀티 미디어 룸으로 불리는 편집국을 비롯, 통제국, 디지털 인터넷룸 등을 살펴봤다. 
배달 제휴로 매일 새벽 4시에 인쇄된 신문은 시카고 트리뷴지의 배달망을 통해 매일 오전 해당 지역에 배달된다. 홈 딜리버리될 지역은 현재 직배가 되지 않고 있는 시카고 지역, 알링톤 하이츠, 칼루멧 팍, 캐롤 스트림, 디어필드, 디켈브, 데스 플레인, 엘진, 엘름허스트, 포리스트 팍, 프랭클린 팍, 레익 포리스트, 레익 빌라, 레익 쥬리히, 링컨우드, 라일, 롬바드, 몰톤 그로브, 네이퍼빌, 노스필드, 샴버그, 세인트 찰스, 워키간, 우드 스탁 등 25개 지역이다. 
이와관련 본보 김영석 사장은 “조간 체제로 바꾼 이래 배달 시스템 개선을 위해 오랫동안 고심왔으나 이번 배달 제휴로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홈 딜리버리’ 실시와 아울러 본보는 중서부 한인 최대 밀집지역인 미시간 디트로이트에도 본사 직송 배달을 실시한다. 직배로 새벽에 시카고에서 인쇄된 신문은 본사 차량편으로 당일 오전 디트로이트 지역에 배달된 후 각 지역 가판대에 비치된다. ‘본사 직송배달’ 실시 이후 이 지역 우편 배달도 정기적이고 규칙적으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LA 미주 본사와 뉴욕 한국일보는 LA 타임즈, 뉴욕 타임즈 등과 배달 서비스를 제휴, 한국일보를 직접 배달하고 있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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