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대 리치몬드한인회가 집행부 구성을 끝내고 공식 출범했다.
지난달 6일 임시 이사회에서 추대된 김옥필 신임회장(53)은 5일 첫 집행부 회의를 갖고 상견례와 함께 사업계획등을 논의했다.
앞서 김 회장은 부회장에 임현승(케미컬 엔지니어), 박순천(전 사무총장)씨, 사무총장 유원식씨, 총무 및 서기에 김은호씨(93년 사무총장 역임)를, 또 여성부 부장에는 한미부인회 총무를 지낸 수잔나 자먼씨, 봉사부 1분과 임상묵, 2분과 정지철, 3분과 이승익씨를 각각 위원장으로 발탁했다.
특히 청년부를 신설해 1.5세및 2세들과 1세대간의 교량역을 맡겼다. 부장에는 폴 장씨가 임명됐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모금 골프대회 개최 ▲아시안 커뮤니티와의 연대행사를 통한 한인들의 정치력 강화 ▲미국인들에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마련 ▲한인 비즈니스를 돕기위한 세미나 개최건등이 주로 논의됐다. 그리고 한인회 사무실이 마련되기 전까지 임시 로 서유석 전 부회장의 오피스 건물을 활용키로 했다.
김 회장은“외형보다는 내실있는 행사를 위주로 한인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리치몬드한인회는 45-50명선으로 이사 인선을 완료한 후 7월7일(토) 첫 임원, 이사 연석회의를 갖고 사업안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한편 2000년 센서스 집계결과 리치몬드의 한인 인구는 인근 피터스버그를 합쳐 3천1백29명으로 발표됐으나 실제는 5천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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