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인의 자발적인 고국 사랑이 한인들의 정성을 모았다.
플러싱 ‘꽃과 김치’의 김영란씨는 100년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한국의 농민이 자살하는 사건을 접하고 이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보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김씨는 자신 업소의 고객과 성당의 교우, 친지, 인근 업소 등에 이같은 생각을 전하고 모금을 시작한 지 일주일도 안돼 30여명이 동참해오자 스스로도 놀랐다. 취지를 들은 한인들이 적은 액수를 오히려 미안해하며 내놓은 정성이 너무도 뜨거웠기 때문이다.
김씨는 한국 농촌을 돕기 위해 동참한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성을 모아 한국일보에 전해왔다. 뉴욕 한인들의 고국 사랑의 손길이 하나로 모아지는 순간이었다.
▲꽃과 김치를 통한 동참자 명단(접수순)
꽃과 김치 대표 김영란 100달러, 블랙뷰티플라워 대표 조윤성 30달러, 와잇와잇스킨케어 대표 정은아 20달러, 가미스시 레스토랑 30달러, 킴스슈즈 30달러, 루시아(파슨성당 교인) 20달러, 이바하 예능학원 30달러, 미나 엄마(20달러), 가족사랑상담센터 박순탁목사 30달러, 라스포사 노던블러바드 드레스 40달러, 백옥스킨케어 원장 배윤옥 30달러, 돌섬 노던스시센터 40달러, 와이트 스튜디오 30달러, 서니사이드 태능갈비 20달러, 엘리지 양품점 20달러, 신응남 변호사 30달러, 마굿간선교회 김명진 목사 30달러, 하우스그룹 앰(부동산 모기지변호사 합동사무실) 100달러, 올리비아 밀러 대표 이성봉 100달러, 와이에스그래픽인쇄소 대표 고영성 30달러, 케이투 트레이딩 잡화도매상 대표 김옥련 50달러, 안분다(성당 교인) 100달러, 올바니 사슴농장 100달러, 인터내셔널 꽃연구가 김옥진, 안숙희, 줄리안 부부(미국인), 인숙영, 미셀(프랑스인) 등 각각 100달러, 브롱스의 론드러맷 대표 진채란 100달러.
*이외에 해외한인무역인협회 조병태 회장이 1,000달러,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가 200달러를 각각 뉴욕한국일보에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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