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이 취임 6개월째를 맞아 연방상원에서 여소야대 정국 출현으로 의회운영을 비롯한 국정운영에 차질을 빚게되자 오는 2002년 의회 중간선거 승리를 통해 정국을 타개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이의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공화당 제임스 제퍼즈 상원의원의 탈당으로 상원에서 야당인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는 바람에 최근 들어 고위직 인준 및 각종 대선공약을 비롯한 정책 집행에 어려움을 겪게 됨에 따라 정국타개책의 일환으로 백악관에 ‘선거대책 전략반’을 가동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USA 투데이는 5일 "10여명 이상의 백악관 참모들이 매주 회동을 갖고 차기 중간의회선거 및 2004년 대선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백악관은 ‘선거전략 산실’로 차기 의회선거에서 취약지역구 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딕 체니 부통령은 공화당 후원 정치자금 기부자를 부통령관저에 초청하고 있으며 일부 핵심 각료들도 선거자금 모금을 위한 각가지 행사를 갖고 차기 중간선거에 대비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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