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의 레인 에반스 연방하원의원이 발의할 예정인 이 결의안은 ▲2차 대전 때 식민지 국가 여성들을 성 노예화 한 것에 대한 공식 사죄 ▲정신대 피해자에 대한 즉각적 배상 ▲정신대와 같은 비인간적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교육 등을 일본정부에 요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최근 국무부의 정신대 소송건 기각요청에 항의하기 위해 미국내 인권단체들과 연계,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재미한국청년연합(회장 윤대중)은 에반스 의원의 발의안에 대해 지지성명을 발표하고 이 결의안의 통과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에반스 의원은 24일 워싱턴DC서 한국 나눔의 집 원장 능광 스님과 정신대 피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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