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이민100주년 기념사업회의 부회장겸 문화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덕희 여사는 이 조직의 최고 참모겸 행동대장이다.
김창원 회장과 함께 기념사업회를 떠받치는 두 축인 이 여사는 하와이 한인 이민사에 정통한 ‘걸어다니는 컴퓨터’이자 커뮤니티 일에 적극 발벗고 나서는 활동파로 하와이한인 상공회의소 소장을 역임했다.
평양에서 태어나 경기여고와 이화여대를 졸업한 후 63년에 도미, 캘리포니아주 버클리 대학과 USC에서 각각 사회학과 도시계획학 석사학위를 따낸 이 여사는 86년과 96년 하와이대학에서 최고경영자과정과 노년학 고급과정을 수료하는 등 왕성한 학구열을 과시했으며 96년 월간지 애비뉴가 선정하는 "가장 영향력있는 아시아계 이국인 500명"중 한명으로 뽑히기도 했다.
그는 미주한인이민 90주년 기념사업회에도 참여, 주도적 역할을 했고 2003년 100주년 에 대비해 93년부터 본격적으로 하와이 한인 이민사 역구에 착수했다.
초기 이미자들의 가족사까지 머릿속에 정리해둔 이 여사는 자료를 찾아 본토는 물론 한국까지 드나드는 등 이민사정리에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으며 100주년 기념사업에 전념하기 위해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DHM한경계획연구소의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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