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어공격 받은 8세 어린이
▶ 오른손도 거의 절단돼
지난 8일 밤 상어의 공격으로 오른손과 오른쪽 허벅지 근육을 거의 모두 잃어버렸던 8세 소년이 9일 신장기능 마비증세를 일으켜 투석치료를 받는 등 또다시 어려운 고비를 맞고 있다.
소년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플로리다주 펜사콜라 소재 세이크리드 하트 어린이병원은 뱁티스트병원에서 오른손 접합수술을 받은 제시 애보개스트(사진)가 복잡한 합병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과다 출혈로 인해 뇌기능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세이크리드 하트 어린이병원의 클레이 데스티파노 대변인은 "애보개스트의 신장기능이 마비돼 9일 피를 걸러내는 투석 치료를 했다"고 밝히고 "그는 지금 대단히 위중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애보개스트는 지난 8일 밤 수영을 하다 상어의 공격을 받아 오른쪽 어깨 6인치 아래 부분이 절단됐고 허벅지 근육이 거의 모두 뜯겨 나갔다. 사고발생 직후 애보개스트의 삼촌은 상어의 몸통을 붙잡아 백사장으로 끌어냈으며 현장에 있던 레인저가 상어를 사살한 후 그의 입안에서 소년의 절단된 팔을 회수했다. 이어 뱁티스트 병원으로 급송된 애보개스트는 12시간의 접합수술을 받은 뒤 후유증 치료를 위해 헤이크리드 하트 병원으로 옮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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