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 국 캘리포니아주 아태계 중소기업 프로그램 국장(56·사진)이 그레이 데이비스 캘리포니아주지사에 의해 가주 중소기업개혁위원에 최근 임명된 것으로 밝혀졌다.
중소기업 개혁위원회는 주지사 직속기관으로 중소기업이 정부의 지원이나 규제와 관련해 겪는 문제점을 파악하는 임무를 맡고 있으며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태국어 등으로 중소기업에 카운슬링 서비스와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한다.
선우 위원은 "양적으로 팽창하는 아태계 비즈니스를 정부가 지원하는데 실패했다"고 지적한후 "이들 비즈니스는 특히 언어장벽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태계 비즈니스는 1992년 이후 30% 이상 성장했지만 대부분 종업원을 고용하지 않고 주인이 영세하게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LA에서 아태계는 24%에 달하는 비중을 점하고 있으면서도 매출액은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선우 위원은 "앞으로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기위한 워크샵을 여는 등 적극적으로 아태계 비즈니스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선우 위원은 LA시청 도시재개발 근무를 거쳐 헐리웃 재개발 계획을 담당하는 등 지난 30여년간 주로 커뮤니티 재개발 업무를 담당해온 도시개발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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