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의 단기선교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나 타주, 특별한 지역등에 단기선교단을 파송할 때는 의료보험이나 여행자보험 가입, 또 선교대상 국가나 로컬정부에서 발행하는 여행허가증 취득등 사전준비에 더욱 철저해야 한다는 사실이 지적됐다.
이는 미주 사랑의 봉사단(미주 본부장 김태진)이 10일 단기선교단을 주로 파송하는 선교단체를 한자리에 모은 자리에서 나왔다. 이번 여름에 각 지역에 여러 종류의 단기선교단을 파송했던 남가주의 10개 선교단체중 이날 참가한 6개 선교단체 대표들은 그동안의 선교 체험을 결산하고 중요한 선교 정보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이들은 또 오랜 선교 경험을 통해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키거나 시급히 교정되어야 할 내용을 지적하고 효율적 새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본국교계는 물론 미주 한인사회의 단기 및 장기선교 전략이 미국 주류 기독교계에 비해 약 5년은 뒤쳐졌다”고 말하고 ‘열정만 앞서는 선교활동’보다는 ‘주류 선교단체의 노하우나 경험, 정보를 받아들여 완벽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예전에 비해 단기선교에 나서는 교회나 청소년 및 대학생 선교단체등이 많기 때문에 선교단체들은 확실하고 효율적인 선교방법을 이들에게 제공하고 교육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21세기 세계선교 활성화’를 모토로 창설된 본국의 국제 사랑의 봉사단(이사장 황성주)의 미주 본부 설립을 계기로 지난 6월 1차 선교단체장 모임을 가진데 이어 이번에 2차 모임을 주선한 김태진 사랑의 봉사단 미주본부장은 이날 “따로 따로 활동하는 선교단체들이 한데 모여 단체별 노하우와 경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선교활동이 효율적으로 전개되기를 바란다”며 모임의 성격을 설명했다.
이날 참가한 선교단체는 미주 사랑의 봉사단을 포함하여 OM선교회(김경환 총무), OMF선교회(김성각 총무), 미주복음방송(임종희 사장), 선 미니스트리(김정한 대표), JAMA(강순영총무)등이다.
한편 미주 사랑의 봉사단은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오는 18일부터 매주 화요일 하오 7시30분 자마비젼센터(13340 E. Firestone Blvd. Santa Fe Springs (213-500-5867)에서 ‘화요 찬양 및 선교지를 위한 중보기도모임을 LA 경배와 찬양팀(대표 심형섭 전도사)와 함께 시작한다.
첫 집회에서는 김동현목사(언약감리교회 담임)과 김진욱선교사(캄보디아)가 담당하고 매주 목회자와 각지의 선교사들이 강사로 초청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미주 사랑의 봉사단에서는 중단기 선교단 조직 및 파송, 지원은 물론 선교정보센터도 지속 운영하고 10월에는 파트너 선교 훈련원을 개설하는등 선교지와 교계를 연결시키는데 헌신할 각오다. 문의는 이경훈 간사 (562)229-9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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