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에 갖가지 소문이 무성하다.
매니저 고소사건으로 불거진 이태란 비디오 존재여부가 그렇잖아도 바람잘 날 없는 연예계에 갖가지 악성 소문들을 확산시키고 있다. 경찰수사 결과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지만 이태란 비디오 얘기는 사실 1년전부터 나돌았다.
연예가의 악성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이런 소문들은 대부분 확인하기도 어렵고 또 술자리 등을 거쳐 침소봉대격으로 부풀려진다. 연예계 정보모임을 통해 알음알음 떠돌고 있는 메가톤급 소문들을 알아본다.
▲연예계 이용호리스트
현재 정치권이 G&G그룹 회장 이용호리스트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연예계에도 A리스트가 있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호스티스 경력의 A가 당시 단골 손님들의 명단을 리스트로 만들어 놓았다는 것. 속칭 잘 나간다는청년 사업가들은 물론 연기자, 가수, PD 등 방송가 인사들의 이름이 빽빽이 올라 있어 만약 리스트가 세상에 드러나면 커다란 파문을 일으킬 것이라는 내용이다.
소문은 한 걸음 더 나가 A가 요즘 방송가에서 잘 나가는 것은 바로 이 리스트 덕분이라고 덧붙이고 있다.
▲한국판 니콜 키드먼
최근 할리우드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니콜 키드먼의 아이가 누구의 아이냐는 것 마냥 국내 연예계도 B가 낙태시킨 아이는 누구인가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B는 표면적으로는 C하고 깊은 관계로 알려졌지만 실은 비슷한 시기 강남의 호스트바에서 만난 사람과도 역시 뜨거운 사이였다고 한다.
특히 낙태설이 나돈 시점에 둘의 사이가 뜨거워졌기 때문에 아이 아빠는 C가 아니라 호스트바에서 만난 사람이라는 내용이다.
▲고급 콜걸
D와 E는 잘 나간다는 연예인. 강남 청담동에 있는 술집에 나가는데 4인 기준으로 술값이 1,800만~2,000만원의 거액이 들어간다고 한다.
1인 기준으로 환산하면 450만~500만원 꼴이어서 혹시 2차비용이 400만원이 아니냐는 내용이 소문의 핵심이다. 하지만 소문은 소문 일뿐. 연예계에 떠돌고 있는 소문 가운데 십중팔구는 터무니없는 얘기로 밝혀지고 있다. 그저 술안주용이지 두 눈을 부릅뜨고 헤아릴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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