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다시 살아나네’
베스트 옴니버스 앨범 <동감>이 가을 바람과 함께 다시 한번 인기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장동건 유오성 정준호 원빈 등이 재킷 모델로 등장, 화제를 모았던 <동감>은 여름엔 고양이 앞의 쥐 형세였다. 주로 사랑의 아픔을 노래한 곡들을 모은 옴니버스 앨범 특성상 뜨거운 여름과는 어울리지 않았던 것.
그러나 가을 바람이 불면서 <동감>의 판매량이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6장짜리 CD가 한 세트로 묶인 <동감>은 최근들어 하루 평균 1,000 세트 이상의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테러 사건 이후 급락한 음반 시장을 감안하면 대단히 고무적인 수량이다.
수록곡을 보면 <동감>이 가을 분위기에 맞는 앨범임을 알 수 있다. 임재범의 <너를 위해> 이현우의 <요즘 너는> 김범수의 <약속> 이은미의 <어떤 그리움>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 김광석의 <부치지 않는 편지> 조성모의 <슬픈 영혼식> 조용필의 <바람이 전하는 말>등 감상용 노래들이 110곡이나 수록되어 있다.
이에 <동감>의 제작사는 팬 서비스 행사를 마련했다. 10월중 <동감>을 구입하는 팬 2만명을 대상으로 재킷 모델의 모습이 들어있는 열쇠고리를 선물로 제공하며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는 네티즌들에게는모델의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를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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