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일일 드라마 ‘성대결’ 시청률 사냥
‘세 형제 vs 세 자매’
10월 중방송될 KBS 1TV 일일극 <사랑은 이런 거야>(극본 이덕재ㆍ연출 문보현)와 SBS TV 일일극 <이 부부가 사는 법>(극본 서영명ㆍ연출 이영희)이 각각 형제와 자매를 내세워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이 달 29일부터 방영될 <사랑은 이런 거야>는 윤여정_장용 부부의 세 형제(홍학표_캐스팅미정_안재환)를 중심으로, 이에 앞서 8일부터 방송되는 <이 부부가 사는 법>은 세자매(김보연_송채환_박소현)가 주축이 돼 이야기가전개된다.
<사랑은 이런 거야>의 첫째 아들 홍학표는 실직 후 유능한 아내(김성령)을 대신해전업주부로 나선 무능한 남편. 둘째 아들 역의 차준범은 아직 캐스팅이 안된 상태로 유능한 건축사지만 집안의 아웃사이더로 아내가 미혼모(윤해영)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갈등을 겪게 된다. 그리고 여기에 최강희와 신세대 사랑을 선보일 막내 아들 안재환이 포진한다.
<이 부부가 사는 법>의 세 자매 중 가장 눈에 띄는 배우는 큰딸인 40대 푼수아줌마 역의 김보연. 하와이에서 귀국해 97년 이후 4년만의 브라운관 나들이다. 둘째 딸 송채환은 남편과 같은 회사에 근무하지만 남편보다 더 잘나가는 전형적인 커리어 우먼으로 등장한다. 20살 많은 재불 화가와 사랑에 빠지는 막내딸 박소현이 서영명 작가의 골치덩이다. 문제 작가로 유명한그지만 20살 차이의 커플을 결혼으로 몰고 가는 것이 자칫 가족 드라마로는 극단적인 설정일 수 있기 때문.
이영희 PD는 “세 자매의 건강한 드라마” 임을, 문보현 PD는 “소시민 집안의 세 형제 이야기”라고 의욕을 밝힌다. 두 방송사의 일일 드라마 성 대결에 시청자들은 어느 쪽에 관심을 더 보일지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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