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만장 돌파 눈앞 ‘체인지’…4년 연인과 이별아픔 속에서 탄생
이별의 아픔을 노래로 승화시킨다.
’열정의 가수’ 소찬휘(29)가 4년간 사랑을 나눠온 연인과 헤어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상대는 소찬휘의 음악 활동에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던 30대 후반의 음악인 B씨. 두 사람은 소찬휘의 신인 시절에 만나 음악적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연인으로 발전, 한 때 결혼설까지 나돌기도 했다. 특히 소찬휘의 가수 데뷔에도 B씨의 힘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두 사람이 최근 연인관계를 청산했다. 헤어진 이유는 성격차이. 여기에 음악을 바라보는 관점이 서로 다른 것도 작용했다.
소찬휘는 이별 뒤 측근들에게 “당분간 모든 것을 잊고 노래에만 신경 쓸 겁니다. 지금은 연인보다는 팬들의 사랑이 절실히 필요할 때”라며 아픔을 노래로 잊겠다고 토로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사람은 “대부분의 연인들처럼 서로 얼굴을 붉히고 헤어진 것인 아니예요. 개인적인 만남만 없어진 거죠. 그러나 불꽃 같은 사랑보다는 은은한 사랑을 나눴기에 아쉬움은 더 클 겁니다”라고 귀뜸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헤어지면서 계속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약속했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B씨는 헤어진 직후 발표한 소찬휘의 5집앨범 <체인지>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요즘 소찬휘는 팬들로부터 데뷔 이후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아픔을 겪은때문인지 가슴을 울려주는 파괴력이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다. 4옥타브를 넘나드는 가창력을 자랑하는 타고난 음색에 자신이 겪은 이별의 슬픔을 담아 팬들의 가슴에 더욱 어필하고 있는 것이다.
<체인지>로 앨범 판매 30만장을 눈앞에 두고 있는 소찬휘의 올 가을은 헤어짐의 아픔을 팬들의 사랑으로 다독이는 계절이 될 것 같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