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25)의 연예활동이 위기에 처했다.
이태란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CF가 중단된 데 이어 방송가에서는 느닷없이 드라마 퇴출설까지 나돌고 있다.
한국 얀센 리조랄과 함께 이태란이 모델로 나서고 있는 이노센트 가구 CF가 지난 7일을 끝으로 중단됐다. 이태란은 이노센트 가구와 지난 7월 1년간 재계약했다.
CF를 중단한 이노센트 가구는 카탈로그도 새로 제작하는 등 이태란과의 연결고리를 끊는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여러 대처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지만 한때 드라마 퇴출설도 나돌았다. 이태란이 출연하고 있는 MBC TV 일요 아침 드라마 ‘어쩌면 좋아’ 제작진이 새로운 여자 탤런트 영입을 시도하면서 불똥이 엉뚱하게 이태란에게 튄 것.
실제로 ‘어쩌면 좋아’ 제작진은 몇몇 인기 탤런트와 접촉하고 출연여부를 알아 보는 등 새 얼굴 찾기에 고심하고 있었기에 MBC를 비롯한 방송가에서는 한 때 ‘이태란 드라마 퇴출’ 이 기정사실처럼 여겨지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어쩌면 좋아’ 제작진은 “터무니없는 얘기” 라고 일축했다.
조중현 책임 프로듀서는 “드라마에 활력소가 될 여자 연기자를 물색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태란과는 전혀 상관 없는 새로운 배역”이라며“드라마 분위기 쇄신을 위해 새 출연자를 영입하려는 과정에서 빚어진 오해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 이태란이 출연해 촬영을 마치고 19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TV 특집극 ‘네이비’의 경우도 예정대로 방송될 것이라며 ‘이태란 퇴출설’ 을 일축했다.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태란의 향후 연예활동이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보여지는 일반 시청자들의 반응은 상당히 호의적이다.
물의를 빚긴 했어도 연예활동을 중단해야 할 정도는 아닐 뿐더러 또 명백한 피해자임으로 이태란의 연예활동을 보장해줘야 한다는 주장이 대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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