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집 ‘그대는 모릅니다’ 한팬 "내시 도용"-작사가 "근거없다"
조성모가 ‘가사 도용설’에 발끈했다.
최근 인터넷 연예관련 사이트 게시판 등에는 ‘조성모의 <그대는 모릅니다>의 가사가 표절’이라는 글이 게재돼 네티즌 사이에 급속도로 퍼지고있다.
조성모의 팬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올린 글에서 시작된 가사 도용설 내용은 조성모의 4집 앨범에 수록된 <그대는 모릅니다>의 노랫말은 원래 이 팬이 한 작곡가의 홈페이지에 올린 것인데 아무런 통고 없이 조성모의 노래에 채택됐고 다른 작사가의 이름으로 돼 있다는 것.
이 팬은 “지난해 11월께 작곡가 이경섭의 홈페이지인 www.ZALL.net에 조성모를 위한 시를 올렸으며 <그대는 모릅니다>의 가사는 그 시를 표절한 것이다. 그런데 앨범 재킷에는 작사가가 이승호로, 작곡가는 이경섭으로 적혀 있다”고주장했다.
그는 표절 사실을 확인하고 조성모측과 연락을 취했으나 아무런 반응이 없어 더욱 화가 났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조성모는 “노래말을 분명 이승호씨로부터 받았고 녹음 도중 몇 군데는 내가 노래 부르기 쉽게 직접 고쳤다”면서 “노래말이 표절이라면 본인이 나서서 시를 밝히라”고 말했다.
작사가 이승호 역시 “팬의 시와 비슷하다는말은 금시초문이다. 한번 시를 읽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ZALL.net에서는 현재 이 팬이 올렸다는 시를 찾을 수 없어 조성모의 가사도용설을 뒷받침해 줄 만한 증거를 찾을 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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