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과 박지윤이 이국 땅을 밟았다. CF 촬영을 위해서다.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가수 성시경은 쿠바를 찾았고, 남자들에게 인기 있는 가수 박지윤은 체코를 갔다.
캐주얼 의류 브랜드 ‘마루’의 모델인 성시경은 국내 CF 모델로는 처음으로 쿠바에서 촬영하는 영광을 누렸다.
자본주의사회에 여전히 냉랭한 쿠바를 가는 길은 멀고도 험했다. 미국 LA에서 멕시코 칸쿤으로 간 뒤 쿠바 하바나로 향했는데, 비행시간만 30시간.
어렵게 찾아간 쿠바에서 성시경은 색다른 정취를 흠뻑 맛보고 왔다. 1930~1940년대의 미국 클래식카, 오토바이 택시, 씨클로와 같은 자전거 택시, 매캐한 연기, 시간이 멈춰진 듯한 풍광이 한눈에 그를 사로잡았다.‘마루’의 언플러그드 콘셉트와 잘 맞아떨어진 촬영 현장이었던 셈이다.
핑클에 이어 한국 엡손의 컬러 프린트 신제품 ‘스타일러스포토895’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박지윤은 최근 고즈넉한 분위기 때문에 CF촬영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는 체코 프라하 광장의 한 복판에 섰다.
배경음악으로 깔린 스웨덴 성가 <당신의 넓은 날개를 펴주세요>의 앞부분을 박지윤이 직접 허밍으로 부르면서 사랑을 기다리는 여심을 표현하고 있다. CF에 등장하는 수많은 장미꽃을 구하기 위해 제작진은 프라하 시내를 샅샅이 뒤졌다고 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