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中’황사퇴치’ 콘서트 참가…4개국어 녹음
"중국어 열심히 배우고 있어요."
중국의 장쩌민 주석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영광을 안게 된 가수 죠앤(14)이 외국어 공부에 한창이다.
12월말 중국에서 개최될 ‘황사 퇴치’를 위한 대규모 환경 콘서트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 죠앤은 콘서트의 주제곡을 한, 영, 중, 일어 4개국어로 녹음해야 한다.
미국에서 자라 영어는 문제가 없지만 일어와 중국어는 12월까지 부지런히 공부해야 하는 상황.
특히 이 환경 콘서트에는 중국 국가 주석 등 고위 관료와 한, 중, 일 정치문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 부담이 더 크다.
“국가 대표가 된다니 설렘이 크다”고 밝히는 신인 가수 죠앤은 타고난 라이브 실력 덕분에 이렇게 큰 무대에 서는 기회를 얻게 됐다.
과격한 춤을 모두 소화하면서도 데뷔곡 ‘First Love’를 완벽한 라이브로 소화해 내고 있는 죠앤은 쇼프로그램이 라이브화 하면서 더욱 진가를 발휘하고있다.
실제로 보면 놀랄 만큼 작은 얼굴에, 깡마른 체형은 10대의 눈을 사로잡는 전형적인 ‘신세대’ 외모를 지녔다.
이미 CF모델로 발탁돼 ‘카이홀맨’ 광고에 출연하고 있는 죠앤은 ‘방가워’를 외쳐 금세 10대들 사이에 유명인이 됐다.
드라마에도 출연 섭외 중이라 가수 CF모델 배우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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