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비 촬영때 ‘불꽃’…데이트장면 목격되기도
동갑내기 신세대 스타 고수(23)와 하지원(23)이 뜨겁다.
고수와 하지원은 요즘 전화 통화를 자주 하고 데이트 장면이 외부에 노출되기도 하는 등 사랑 만들기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이들은 서울 압구정동의 카페와 식당에서 다정하게 식사를 하는 모습이 연예 관계자들에게 목격되기도했다.
주변사람들에 따르면 고수와 하지원은 서로 바빠 만나지 못할 때는 어김없이 전화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있다고 한다. 또 이제 막 골프에 재미를 들인 두 사람은 측근들과 함께 조만간 골프를 치기로 약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측근은 “본격적인 만남을 가진 지는 보름여 지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지만 서로 뜻이 통했는지 친해진 것 같다. 어느 커플보다 잘 어울리는 커플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고수와 하지원이 불길을 댕기게 된 것은 신인가수 루이의 ‘내 사랑’(가제)의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면서부터. 뮤직비디오는 평소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얘기할 기회가 없었던 두 사람을 묶어놓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루이의 뮤직비디오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일본의 도쿄 오다에바에서 촬영됐다. 85년 일본에서 일어났던 비행기 추락사고 실화를 영상에 담았다.
한국인 유학생의 신분으로 비행기 사고로 헤어져야만 했던 눈물나는 사랑 이야기가 그려진다. 오른 날개가 부러져 비행기가 8분 동안 공중을 헤매는 와중에 비행기에 탔던 여인이 연인을 생각하는 마음을 뮤직비디오에 담았다.
뮤직비디오 촬영팀에 따르면 고수와 하지원은 촬영 첫날부터 예사롭지 않은 눈빛을 주고받았다고 한다. 사랑하는 연인들처럼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이 남달랐고 촬영하면서도 둘만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관계자는 “아마 두 사람은 첫날 연인관계를 맺기로 약속했을 것이라고 짐작된다. 그 후에는 촬영 팀이 두 사람 사이에 접근하지도 않았다”면서 두 사람의 사귐을 증언했다.
부드러운 눈빛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고수는 올 초 MBC TV ‘엄마야 누나야’ 출연 이후 다음 달 말께 방송될 SBS TV ‘피아노’에 캐스팅돼 있다.
하지원은 영화 ‘진실 게임’ ‘가위’, 드라마 ‘비밀’등을 통해 신세대 스타로 급부상했으며 중국 CCTV에서 제작하는 ‘베이징 연가’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현재 한창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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