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16일 ‘한ㆍ중 경제인 축하쇼’ 공식초청
반일 감정을 노래한 K-POP의 명성이 중국에 까지 이어졌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K-POP이 중국으로부터 정식 공연 요청을 받은 것. 아직 국내에서 스타 자리를 예약하지 못한 신인 그룹에 외국에서 공연 요청이 들어오기는 처음이다.
K-POP은 15~16일 장쩌민 주석의 고향인 중국 양주성에서 열리는 <한ㆍ중 경제인 친선 교류 축하쇼>에 참석, 다시 한 번 ‘일본은 반성하라’를 외칠 예정이다.
중국인 대형 행사에 K-POP을 초대한 것은 화제의 타이틀곡 ‘0.5’때문. 중국 또한 종군위안부 문제, 역사왜곡 문제 등에 있어서 일본에게 피해 의식을 느끼고 있는 터라 ‘0.5’에 공감을 표했다고 한다.
이에 주최측은 K-POP을 통해 중국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 의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K-POP을 초대했다고 한다.
’0.5’는 일본의 역사왜곡, 총리의 신사 참배 등에 대해 직설적인 화법으로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K-POP은 “큰 무대에 오를수 있다는 사실에 감격하고 있다. 특히 쟁쟁한 선배들이 많은데 신인인 우리가 초대되어 몸둘 바를 모르겠다. 부끄럽지않은 무대를 만들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POP은 네티즌들의 절대적인 성원을 받고 있다. ‘0.5’를 통해 일본에 대한 젊은이들의 감정이 드러나고 있다.
대부분의 팬들은 “아무도 말하지 못한 얘기를 K-POP이 하고 있다. 일본은 K-POP의 노래를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전향적인 양국의 21세기가 열린다”고 얘기한다.
일장기를 불사르고 고이즈미 총리의 얼굴에 흠집을 낸 뮤직비디오에 관해서는 “다소 과한 느낌은 있지만 그것이 바로 우리의 정서다”라며 K-POP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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