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학생 21,855명 ‘기록적’
▶ 카운티 대학들 신입생 늘어
UC어바인이 급증하는 학생으로 캠퍼스가 비좁다. 이번 가을학기 등록학생은 2만1,885명으로 개교 사상 최대규모로 지난해와 비교, 8.1%가 증가했으며 지난 5년간 23%가 늘었다.
이로 인해 어떤 신입생 기숙사는 ‘3인 1실’로 붐비고 있으며 여기에 주차난, 인기과목 수강신청의 어려움 등으로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학교 당국은 불어난 학생수에 부응하기 위해 강의실, 기숙사, 실험실 등을 서둘러 신축하고 있으며 법대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UC어바인 뿐만 아니다.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이 유례 없이 급증, 거의 모든 대학들이 밀려오는 신입생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
전통적으로 통학생이 많은 칼스테이트 풀러튼도 기숙사와 퍼포밍 아트센터를 늘리는 것뿐 아니라 학교 밖에서 수강하는 온라인 강좌도 늘리고 있다. 오렌지 소재 채프만 대학은 도서관, 영화 단과대학, 다종교 예배당을 신축하고 있으며 어바인의 루터란 칼리지인 콘코디아는 기숙사를 증축하고 있다.
최근 칼스테이트 롱비치는 대학교 인근 5마일 안에 거주한 고등학생을 우선적으로 받아들인다는 방침을 세워 오렌지카운티 학생들에게 불리한 조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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