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감추고 있는 남성 2인조 그룹 브라운 아이즈(윤건24 나얼23)가 드디어첫 데뷔 무대를 결정했다.
이들의 첫 무대는 오는 12일 서울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02 월드컵 D_200일 공연. 아직도 공연이나 방송 무대에 한번도 서지 않은 브라운 아이즈는 잠실주경기장의 7만 관중과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이날 행사는 2002한일월드컵의 성공개최를 위해 열리며 리키 마틴 마이클 볼튼 서태지 등 국내외 최고의 대중 가수들이 함께하는 자리다.
그 동안 첫 데뷔무대를 놓고 고심해 온 브라운 아이즈는 “그림과 음악을 통해 평화와 자유를 표현해 왔다. 이런 우리의 팀 색깔이 세계인을 하나로 묶는 월드컵 성공기원 행사의 뜻에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데뷔 무대 결정 이유를 밝혔다.
브라운 아이즈는이날 ‘벌써 1년’ ‘With Coffee’ ‘그녀가 나를 보네’ ‘언제나 그랬죠’등 1집 앨범 수록곡을 부를 예정이며 공연 실황을 담은 실황앨범에도 브라운 아이즈의 노래가 수록된다.
하지만 이날 브라운 아이즈의 공연은 TV로는 중계가 되지 않는 조건으로 계약돼 시청자들은 아직도 좀더 기다려야 이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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