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가수 김태영이 자기 찾기에 나섰다.
누구나가 인정하는 노래 실력을 지녔음에도 가수로서의 인지도가 다소 떨어졌던 김태영이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를 시작한 것.
김태영은 그동안 서포터 가수의 이미지가 강했다.
TV 드라마 <종합병원>의 삽입곡으로 인기를 모았던 ‘혼자만의 사랑’을 불렀고 클론의 ‘돌아와’에서는 객원 가수로 참여해 파격적인 마녀의 모습으로 노래했다. 그리고 최근 방영되고 있는 LG카드 CM송을 불러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 가수로 활동해왔다.
“내 목소리, 내 이름을 찾을 때라 생각해요. 이곳저곳에서 충분한 경험을 한 만큼 본격적으로 팬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김태영은 최근 자신의 새 노래 ‘부탁하는 이야기’를 발표했다. 물론 지난해 솔로 첫 앨범 ‘오랜 방황의 끝’을 발표하긴 했지만 이전 서포터 가수의 이미지를 벗기에는 역부족. 그래서 그녀는 ‘부탁하는 이야기’로 확실하게 인기 가수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부탁하는 이야기’는 신예 김형규의 곡에 김태영 자신이 직접 작사해 만든 노래. 스탠다드한 발라드곡으로 김태영의 노래 실력을 만끽할 수 있다. 가창력과 호소력이 겸비된 목소리가 감동적이다.
김태영은 최근 가요계에 일고 있는 라이브 붐이 즐겁기만 하다. 다른 여성 가수에 비해 다소 외적인 매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가수 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받아왔다. 그러나 라이브의 붐은 김태영에게 노래만으로 승부할 수 있는기회를 주는 셈이다.
김태영은 “언제든 어디에서나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는 음악을 팬들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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