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잡한 남자관계…’최음제서 히로뽕 발전’ 추측
지고지순한 ‘예진아씨’의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황수정(31)이 마약 투여 혐의로 구속된 데 이어 섹스를 탐닉한 섹스중독자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제기돼 또 한 번 충격을 주고 있다.
황수정은 국내 사극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한 드라마 <허준>을 통해 국내 최고의 맏며느리 이미지를 탄탄하게 구축했다. 하지만 안방극장에 비친 이 같은 모습은 말 그대로 허상의 이미지일 뿐 실제로는 정도 이상의 섹스에 탐닉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 같은 의혹은 황수정이 히로뽕을 “최음제인줄 알고 먹었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게다가 수원지검에서 간헐적으로 흘러 나오고 있는 수사 내용들이 알려지면서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원지검 주변에 떠돌고 있는 소문에 따르면 황수정은 히로뽕인줄 알고 먹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것으로 추론되고 있다.
한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구속영장에는 황수정이 히로뽕을 2차례 복용한 것으로 명시돼 있지만 실제로는 그 이상 투여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소문 중에는 황수정이“최음제인줄 알고 먹었다” 는 항변을 뒤집을 만한 내용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황수정은 처음에는 최음제를 복용하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서 최음제에 히로뽕을 섞었으면 나중에는 히로뽕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의도 방송가에도 이를 뒷받침하는 소문들이 난무하고 있다. 한 방송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여름에도 황수정이 히로뽕을 복용했다는 미확인 루머들이 떠돌아 관계자들을 잔뜩 긴장시켰다는 것이다.
황수정의 최음제ㆍ히로뽕 투여는 속속 드러나고 있는 그의 복잡한 남자관계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결국 황수정이 이같은 상황에서 돌파구로 찾은 것이 최음제ㆍ히로뽕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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