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는 라스베가스에서∼"
12월25일 USC(6승5패) 대 유타(7승3패) ‘라스베가스보울’ 매치업이 확정됐다. 팩-10 컨퍼런스의 5위팀인 USC와 마운틴 웨스트 컨퍼런스 2위 팀의 대결. 팩-10 팀과 마운틴 웨스트 팀의 라스베가스보울 격돌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때 4연패의 수렁에 빠져 보울게임 진출은 어림도 없을 것으로 보였던 USC는 27일 라스베가스보울에서 보낸 초청장을 받아들였다. 막판 상승세를 타고 끝내는 보울게임으로 가는 것이다.
유타의 론 맥브라이드 감독은 USC 보울전에 대해 "우리가 가장 원하던 시나리오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팩-10 컨퍼런스 팀과 맞붙게 돼 기쁘다. 우리 팬들이 아주 좋아할 것"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유타는 라스베가스에서 가까워 수많은 팬들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2년전 프레즈노 스테이트를 17대16으로 눌렀을 때도 유타 팬 1만1,000여명이 몰려왔다.
유타는 올해 오리건, 콜로라도 스테이트, 브리검영 등 강팀들을 상대로 3패를 기록했고, 러닝백 데미언 헌터가 게임당 117야드 러싱으로 전국랭킹 17위에 올라있다. USC는 지난 93년 프리덤보울에서 유타를 28대21로 누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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