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댄스접고 20대음악 만들자" 결정…팀결성 이후 최다 판매량
그룹 클릭_B(김상혁 오종혁 노민혁 김태형 유호석 하현곤 우연석)가 변신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댄스그룹이라는 수식어에 익숙했던 그룹 클릭_B는 발라드 가수로 탈바꿈, 요즘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클릭_B는 ‘꽥꽥’ 소리지르는 10대 소녀팬들에게 인기 최고의 그룹이었다. 하지만 현장의 체감 인기에 비해 음반 판매는 저조한 편이었다.
이런 클릭_B가 이제 음반 판매에서도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더불어 팬층이 넓어졌다.
현재 새로 발매한 스페셜 음반<너에게>를 통해 소년티를 벗고 훌쩍 성장한 그룹 클릭_B를 만날 수 있다.
▲지금껏 낸 앨범을 모두 합해야 할것 같아요.
1집 6만, 2집 8만 3,000장, 3집 16만장. 클릭_B의 이제까지 음반판매 성적이다.
“음반 내고 이렇게 빠른 속도로 음반이 팔려나가 오히려 당황스러울 정도”라고 할 만큼 클릭_B의 겨울 스페셜 음반 판매 속도는 빠르다.
발매 3주만에 벌써 30만장가까이 판매됐다. 클릭_B의 역대 최고 판매량을 이미 넘어섰고 조만간 3집까지 합한 판매량도 넘어설 기세다.
클릭_B는 이런 성공에 대해 타깃 공략에 성공한 때문으로 분석한다.
이들은 10대들을 위한 경쾌하고, 조금은 시끄러운 음악에서 벗어나 ‘음악적 성숙’에 집중적인 관심을 쏟은 덕에 “20대들도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자”는 것에 멤버들의 뜻을 모았다. 그리고 미디엄 템포의 곡과 발라드를 위주로 앨범을 냈다. 결과는 멋진 성공.
▲5,000만원을 포기했다.
<너에게>를 위해 클릭_B는 5,000만원을 포기했다.
지금껏 뮤직비디오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소리를 들었던 클릭_B. 이번에는 큰 맘을 먹고 <너에게>의 뮤직비디오 촬영에 5,000만원을 투자했다. 그런데 제작을 끝낸 뮤직비디오는 <너에게>의 이미지와 맞지 않았다.
클릭_B는 “속상하긴 하지만 이 뮤직비디오를 사용 할 수는 없다”고 결정하고 다시 비용을 들여 후속곡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로 했다.
그만큼 스페셜 음반을 통해 확실한 이미지 변신을 하겠다는 클릭_B의 각오가 드러나는 부분이다.
▲바쁜 개인활동으로 CF몸값도 함께 치솟아.
일곱 명의 멤버가 모두 모여 활동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 야외 촬영을 해도 한 카메라에 잡기 힘들 만큼 대군단을 거느린 클릭_B는 이런 팀의 특성을 고려해 멤버 각자 활동에 주력했다.
김상혁과 오종혁 노민혁은 타고난 입담으로 방송 프로그램의 단골 손님으로 이미 많은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조금은 뒤로 쳐져 있던 다른 멤버들도 약진하며 더 큰 인기를 얻게 됐다.
우연석과 하현곤은 경인방송 <뮤직통신>의 진행자로, 김태형과 유호석은 SBS 라디오 <영스트리트>의 진행자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활동 덕분인지 신화 H.O.T god 등 초호화 인기 그룹만이 모델로 섰던 학생복의 모델 자리를 꿰찼다. SK 선경 스마트와 1억 5,000만원에 계약한 클릭_B는 요즘 각종 상품의 모델 섭외가 끊이지 않아 ‘과연 어떤 제품이 우리 이미지에 맞을까’하면서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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