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NBA 올스타 게임은 국제적인 이벤트가 분명하다. 댈러스 매브릭스 포워드 더크 노비츠키(독일)와 포인트가드 스티브 내쉬(캐나다), 필라델피아 76ers 센터 디켐베 무탐보(콩고), 샌안토니오 스퍼스 포워드 팀 덩컨(U.S. 버전 아일랜드), 새크라멘토 킹스 스윙맨 프리드락 스토야코비치(유고슬라비아) 등 사상 최다 5명 외국 태생 선수들이 올스타팀에 올랐다.
그러나 LA 클리퍼스의 ‘기둥’ 엘튼 브랜드는 크리스 웨버(킹스)와 스티브 프란시스(휴스턴 로케츠) 등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뛴 경기보다 못 뛴 경기가 더 많은 선수들의 인기에 밀려 올스타팀에 뽑히지 못했다.
29일 발표된 2002 NBA 올스타팀 후보명단을 보면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저메인 오닐(인디애나 페이서스 센터), 폴 피어스(보스턴 셀틱스 스윙맨), 샤리프 압둘-라힘(애틀랜타 혹스) 등 3명이 생애 첫 올스타 게임에 출전하게 됐다. 나머지 후보선수들은 알란소 모닝(마이애미 히트 센터), 레이 앨런(밀워키 벅스 슈팅가드), 제이슨 키드(뉴저지 네츠),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올랜도 매직 슈팅가드).
서부에서는 내쉬와 노비츠키, 스토야코비치, 프란시스, 월리 서비액(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스윙맨) 등 무려 5명이 생애 첫 올스타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유타 재즈의 ‘메일맨’ 칼 말론이 통산 14번째 올스타 게임에 출전하게 됐고, 웨버와 게리 페이튼(시애틀 수퍼소닉스)도 뽑혔다.
오는 2월10일 벌어지는 NBA 올스타게임의 ‘스타팅 5’는 팬 투표, 후보진은 감독들의 투표로 결정됐다.
동부 ‘스타팅 5’는 ‘농구황제’ 마이클 조단(워싱턴 위저즈), ‘에어 캐나다’ 빈스 카터(토론토 랩터스), ‘디 앤서(The Answer)’ 앨런 아이버슨, 디켐베 무탐보(이상 76ers), 앤트완 워커(셀틱스)로 형성됐다. 이어 서부 선발은 LA 레이커스의 샤킬 오닐과 코비 브라이언트, 스퍼스 포워드 덩컨, 팀버울브스 포워드 케빈 가넷과 로케츠 가드 프란시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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