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확신 증시 상승
경기 회복과 기업수익이 개선되고 있다는 확신이 이번 주 증시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승 전망에는 대부분의 경제지표가 전망치 수준 아니면 그 이상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 주 큰 폭의 순익 증가를 발표할 기업은 없을 것이며 시장 심리가 개선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시장 반등을 준비할 전망이다.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이 지난 2년간 시장이 그릇된 반등(false rally)을 보인 점을 기억하고 있다며 시장 긴장감이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또한 이번 주에는 선물, 옵션 및 지수 선물이 동시에 만기되는 ‘트리플 위칭’(triple witching)을 맞아 시장이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결국 상승하며 한 주를 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주에 호전된 경제지표와 그린스펀 의장의 긍정적인 경제 관련 코멘트가 나온 데 이어 이번 주에도 긍정적인 경제지표가 추가로 나올 전망이다. 연방 상부부는 13일 2월 소매 판매고를 발표한다. 소매판매는 1월에 0.2% 감소한데 이어 2월에는 0.9%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는 다음과 같다.
▲14일-1월 비즈니스 재고가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비즈니스 재고가 12월에 0.4% 감소한데 이어 1월에 0.3% 감소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난해 4·4분기 경상수지, 2월 수입물가,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도 발표된다.

▲15일-2월 생산자 물가가 발표되며 2월 산업생산, 설비가동률과 미시간 대학의 3월 소비자 신뢰지수(잠정치)도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