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코리아 프로필 5]
▶ 미셸 홍 양(24)
도톰한 입술이 도발적인 매력을 뿜어내는 미셸홍양은 음반 프로듀서가 되는 것이 꿈인 올해 24세의 아가씨다.
홍양은 "성격이 털털하고 꾸밀줄 몰라 미인대회 참가는 생각해본 적도 없었다"면서 "커리어에도 도움이 되고 한인사회와의 관계도 돈독히 하기 위해 출전하라는 어머니의 권유로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스 코리아 출전후보로는 아담한 5피트 4인치의 키지만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피부에 36-25-36의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운동을 좋아한 홍양이 제일 좋아하는 스포츠는 야구와 풋볼, 축구라고 한다.
홍양은 "한국을 방문해 타격연습장에 들어가려 하자 안내원이 여자는 못들어 간다고 했었는데 10개의 공을 모두 때려내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며 웃었다.
헬스 클럽이나 집에서 운동을 하는 것은 지루해 야구와 풋볼 던지기등을 통해 몸매를 가꾸고 건강을 지킨다는 홍양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프리랜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홍양은 "고 3때 미용사 자격증을 따 윌리 브라운 시장모임등에도 불려가 일을 했었다"고 말했다.
홍양은 피부관리에 관심이 있는 여성들을 위해 "물을 충분히 마시고 세안을 할때는 수분을 충분히 피부에 공급하기 위해 적어도 50번 정도 물을 튀겨주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홍양은 사회학에 관심이 있어 디아블로 밸리 컬리지를 졸업하고 버클리에 편입하려다 음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포기했다고.
콩코드에서 부동산을 하는 김 홍씨의 1남 1녀중 막내인 홍양은 음악활동을 위해 우선 부동산 에이전트와 메이크 업 아티스트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밝혀.
홍양은 "진에 선발돼 한국에 가게되면 월드컵이 끝날 때 까지 머물며 좋아하는 축구를 실컷 보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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