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진율, 다른 인종에 비해 훨씬 낮아
▶ 존스합킨스대 조사
미국내 한인들의 사망원인은 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합킨스대학의 전희순, 김미영, 박월미, 샤라다 샨카 박사등이 공동으로 지난해 실시한 한인여성 암검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미국내 25-64세 한인의 사망 원인은 암이 가장 많고, 심장질환, 사고, 뇌졸중, 자살 등의 순으로 뒤따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암으로 인한 사망중 한인남성의 경우 폐암, 위암, 장암, 간암, 전립선암 순으로 많았고, 여성은 유방암, 장암, 위암, 페암, 자궁암 순이었다.
이와달리 한국에서는 남성의 경우 위암, 간암, 폐암, 장암, 방광암 순이고, 여성은 위암, 유방암, 자궁암, 장암, 갑상선암 순으로 남녀 모두 차이를 보였다.
이에 불구 한인여성의 자궁암 및 유방암 검진은 다른 인종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한인여성들의 정기적인 자궁암 검사율은 39%, 유방검사율은 38%, 유방 X레이 검사율은 33%로 나타났다.
유방암검사는 나이가 젊은 사람으로, 영어를 잘할수록 또는 의사가 검사를 권유하는 경우 시행하는 경향이 있고, 자궁암 검사는 미국암협회가 제시하는 검사 가이드라인을 알고 있거나 , 교육수준이 높고, 의료보험을 가졌을 경우 검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연구팀의 이전자료에 의하면 18세 이상을 대상으로한 Pap검사는 한인여성은 흑인(83%), 백인(80%), 히스패닉(73%)보다 훨씬 낮은 50%에 그쳤고, 40세 이상을 대상으로한 메모그래피 또한 백인(68%), 흑인(66%), 히스패닉(61%)보다 낮은 47%였다.
전희순 박사 등은 국립암연구소로부터 기금을 받아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40세 이상의 한인여성 459명을 대상으로 ‘한인여성의 암 예방에 관한 지식 및 태도’를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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