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커뮤니티 센터 오픈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워싱턴-볼티모어 지역 본부(KASM, 상임대표 김원기 목사)가 커뮤니티 센터를 마련하고 한인사회의 권익옹호에 발벗고 나섰다.
KASM은 8일 저녁 비엔나의 한빛 지구촌교회 갤로스 로드 캠퍼스에서 ‘워싱턴 코리언 커뮤니티 센터’오픈식을 갖고 밝은 한인사회 건설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커뮤니티 센터는 지난 4월 말 문을 연 청소년 센터외에 아트 센터(디렉터 오자희), 음악센터(디렉터 워싱턴 코리언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경신 음악 디렉터)),태권도 센터(박우수 사범)등을 설치하고 한인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인동포들에게 유익한 정보제공 및 만남의 장소가 될 커뮤니티 센터는 한빛 지구촌 갤로스 로드 캠퍼스내 2만 5000 스퀘어 피트의 공간을 적극 활용하게 된다. 현재 한빛 지구촌 교회 건물에는 KASM사무실을 비롯 워싱턴 정신대 대책위원회, 우리미래, 기독교 가정사역연구소, 어린이 전도협회, 동북아문화협력재단 등 7개의 시민단체(NGO)가 입주해 있으며 밀알선교단과 워싱턴가정상담소등이 부분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KASM 이사진및 각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 이날 개원식에서는 제 3세계 의료선교에 앞장서고 있는’사랑의 봉사단(Loving Concern, 이사장 황성주 박사)’국제본부 현판식이 거행되기도 했다.
KASM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장세규(한빛지구촌교회 담임목사) 집행위원장은 인사말에서 "2년간의 준비과정을 끝내고 커뮤니티 센터가 드디어 오픈했다"면서 "시민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한인동포사회를 섬기고 봉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커뮤니티 센터 발족을 위해 KASM은 15개 단체가 입주할 수 있도록 컴퓨터와 전화연결 및 팩스머신 사용이 가능한 15개의 부스 설치 완료와 함께 컨퍼런스 룸 등을 마련, 앞으로도 다수의 시민단체가 들어설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KASM은 지난 4월말 마땅히 갈 곳이 없는 한인 청소년들이 모여 학습, 운동,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청소년 센터(Student Center, 디렉터 진 김 목사)를 오픈, 한인학생들의 바른 여가선용과 신앙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KASM은 또 한인학생이 급증하고 있는 훼어팩스 카운티 중앙등록처와 공조로 학생들의 전, 입학이 집중되는 7, 8월 두 달 동안 애난데일에 소재한 지니 정 회원의 ‘리딩& 라이딩 센터’에서 학생등록을 돕고 있다. 훼어팩스 카운티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 한인 학생들의 학업 및 인성지도 상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날 커뮤니티 센터 개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한인 청소년을 위한 도자기, 회화, 디자인 등 여름 아트 캠프가 시작돼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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