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문단의 권위 있는 등용문 제23회 한국일보 문예공모 시상식이 12일 오전 11시 LA 용수산에서 성황리에 거행됐다.
심사위원들과 문인, 가족들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단편소설 부문 당선자 임영록씨(하와이)를 포함한 각 부문별 당선자와 가작, 장려상 수상자 13명에게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소설과 생활수기 부문을 심사한 송상옥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은 “예년에 비해 양적 질적으로 우수한 작품이 넘치는 수준 있는 공모전이었다”고 심사소감을 전하고 각 부문별 수상작품들의 장단점을 일목요연하게 평가했다.
수상자들을 대표해 소감을 발표한 임영록씨는 “선정해 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기회가 된다면 이민 100주년을 기념할 의미 있는 작품을 쓰고 싶다”고 밝혔다.
하와이지역에서는 이번 문예공모에 단편소설 당선 임영록씨를 비롯해 시부문 비비안 현 리씨(가작), 생활수기 부문 이미숙씨(가작)등이 입상해 두각을 나타냈다.
각 부문별 당선자 및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단편소설 부문 당선 임영록, 가작 이영옥과 윤혜영, 장려상 권소희와 이은아, 생활수기 부문 당선 김용철, 가작 문영임과 이미숙, 장려상 이신혜와 이선애, 시 부문 당선 이윤홍, 가작 비비안 현 리와 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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