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집앞에서 놀다 유괴됐다 살해당한채 발견된 사만사 루니온양의 사건과 관련 14년전 딸이 실종된 북가주 여인이 자신의 딸실종과 이번 사건이 관련이 있을 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피놀에 사는 킴 스와츠씨는 14년전 집앞에서 놀다 실종된 자신의 딸 사건이 이번 사건과 유사한 점이 많다면서 이번 사건이 자신의 딸과 다른 실종 어린이들의 사건을 해결하는 단서를 제공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만사양은 유괴된후 범인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 살해된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만사양의 시신이 살해된지 24시간이 채 안된 상태에서 발견되어 많은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기름을 발라 넘긴 머리에 가느다란 콧수염을 기른 범인이 다른 어린이를 다시 납치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 부모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경찰은 보통 유괴범들이 아이들이 학교에서 교육받은 대로 큰소리로 ‘You are not my daddy’ ‘I don’t know you’등을 외치면 달아나는데 비해 이번 사건의 범인은 차에서 내려 아이를 강제로 태우고 달아난 점에서 연쇄 살해범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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