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민족이 화합하며 살아요”
21일 유진 팍에서 시카고 공원국의 주최로 열린 제1회 알바니 팍 다민족 축제(Threads of Albany Park)에는 알바니 팍 인근에 거주하는 다양한 민족들이 참가, 화합의 한 마당을 펼쳤다.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계속된 이번 축제에는 러시아, 멕시코, 예멘, 인도, 파키스탄등 20여개의 다양한 민족들이 참가, 음악을 공연하기도 했으며 장터를 마련해 먹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게시판에 자신의 출신나라를 기입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문구를 새겨넣기도 하는 모습이었으며 어린이들은 공연단들과 함께 북을 치며 장단을 맞추기도 했다.
지난 해 11월부터 이번 행사를 준비해 온 테드 존슨씨 “알바니 팍에는 많은 인종들이 화합하며 살고 있다. 다양한 민족들이 서로 화합하고 평화롭게 살아가자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매년 개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람 임마뉴엘 5지구 연방하원 후보가 참석,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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