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이용 선수 귀국, 시카고 마라톤은 참가예정
“한국으로 돌아가 훈련받고 10월 시카고 마라톤 대회에서 뵙겠습니다”
지난 6월 중순 뉴멕시코주로 전지훈련을 떠났던 김이용 선수가 20일 시카고에 도착, 한국으로의 귀국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3월 오창석 코치의 추천으로 훈련에 전념하기위해 시카고로 왔던 김이용 선수가 한국의 한 소속팀에서 훈련을 받게 된 것이다.
김선수는 “3월 이미 재정적인 후원을 비롯한 후원회 결성 및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완벽한 조건이 갖춰진 것으로 오코치로부터 얘기를 듣고 왔으나 현실이 그렇지 못했다. 그 동안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해 훈련에 몰두할 수 없었다. 그러던 5월쯤 한국의 한 팀에 소속돼 훈련받을 것을 제안받아 얼마전 심사숙고 끝에 결정내렸다. 아직 소속팀과 코치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라고 전했다.
안종근 후원회 회장은 “더 좋은 훈련조건이 갖춰진 곳으로 떠나는 것이므로 아쉽지만 축하해 줄 일이다. 10월 시카고 마라톤 대회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선수는 그 동안 후원회 결성을 비롯해 물심양면으로 응원을 아끼지 않은 시카고 한인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하고 “한국에서 훈련에만 전념해 시카고 마라톤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이용선수는 21일 오후1시 한국으로 떠났다.
조윤정기자 yj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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