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에서 열리기로 했던 52주년 한국전쟁 기념 행사에 초청받고 방문한 탤런트 이영후씨는 15일, 일리노이 오로라 지역에 거주하는 딸들을 보기위해 시카고를 방문했다.
이씨는 “마침 출연하던 아침 드라마도 끝내고 워싱턴 D.C에 행사도 참가해야했던 차에 휴식 시간도 가질 겸 딸들도 보고싶어 방문했다”고 말했다. 80년대 후반 방송일 때문에 처음 시카고를 방문했던 것을 인연으로 이씨의 딸들이 시카고에서 유학생활을 하게 됐고 그 때문에 시카고방문이 벌써 8번째다. 연기자뿐 아니라 작사와 글 쓰기(시사 칼럼)도 겸해온 이씨는 “시카고는 아름답고 살기에 쾌적한 도시인 것 같다. 3년후 은퇴하면 지금은 결혼해 가족을 이룬 딸들이 살고 있는 시카고로 이주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은퇴 후에도 언론계통에서 일하면서 한국의 방송활동도 겸하며 지내고 싶다”고 전했다.
재충전을 위한 여름 휴가로 시카고를 방문한 이영후씨는 19일 시카고 소재 한 양로원을 격려차 방문했고 21일과 28일은 한인들을 위한 간증집회도 갖기로 계획돼 있다(21일 베델교회, 28일 순복음 시카고 교회). 이영후씨는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연예계에서 활동해왔으며 현재 분당심포니오케스트라 후원회장으로도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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