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인교회 젊은이들의 최대 야구제전 ‘교회대항연식야구대회’에서 열린문장로교회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북버지니아장로교회가 리 디스트릭트 파크에서 주최한 22회 교회대항연식야구대회에는 총 30개팀이 참가, 2주간 격전을 치렀으며 열린문교회가 최후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준우승은 기독대학생들 모임 ‘임마누엘 크리스천 휄로쉽(IC F)’에게 돌아갔으며 성안드레아김천주교회와 메릴랜드대학 기독학생들로 구성된 ‘유니버시티 바이블 휄로쉽(UBF)이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대회 MVP는 뛰어난 공격력과 리더십으로 팀 우승에 공헌한 열린문장로교회의 번디 임선수에게 주어졌고 수비상은 아깝게 우승기를 놓친 ICF의 칼 윤 선수에게 수여됐다.
13일 열린 예선대회에서는 총 50경기가 열려 16개 본선 진출팀을 가렸다. 뛰어난 기량으로 한 번도 패하지않고 결승에 오른 열린문교회와 달리 ICF는 예선서 열린문교회에 패배의 쓰라린 아픔을 안아 우승의 꿈이 사라지는 듯했다. 그러나 패자부활전에서 절치부심, 주위의 예상을 깨고 결승에 오른 ICF는 예선의 패배를 멋있게 설욕하는 듯 했으나 역부족으로 다시 분루를 삼켰다.
대회장 박화규 장로는 "경기장 사정상 첫날 예선 경기를 50회나 치르는 벅찬 대회일정이었으나 각 팀들의 협조로 순조롭게 끝났다"며 "대회 연륜이 길어지면서 워싱턴지역뿐 아니라 타주에서 참가하는 팀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대회 개회예배에서는 강웅조 목사(하워드대 교수)가 설교를 맡아 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했으며 황수봉 목사(북버지니아교회 전 담임)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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