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보통신분야 기업들의 훼어팩스카운티 진출이 눈에 띠게 늘어나고 있다.
훼어팩스카운티 경제개발국(FCEDA)은 지난 6월 카운티로 진출한 한국기업이 모두 5개로 사무실을 워싱턴 D.C.에서 훨스처치로 이전한 대한항공 워싱턴 지사 외에 한국의 4개 정보통신 기업이 비엔나 소재 IT지원 센터에 입주했다고 밝혔다.
훼어팩스 카운티로 진출한 한국의 정보통신 기업들은 디지털 방송 수신기를 개발하는 디지털 스트림 테크놀로지사, 문서세단기와 영상 보안장비 업체인 이륜 USA, 홍채 이미지와 동공 반응기술을 이용한 보안장비기술업체인 이리테크, 지리정보시스템(GIS) 개발업체인 우대칼스 등으로 미 동부 지역의 정보통신 메카인 훼어팩스카운티에서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훼어팩스카운티 경제개발국은 한국 기업의 진출과 국방 분야 등 정부 조달사업 참여 업체의 신규 계약 체결과 소프트웨어 및 초고속통신망 업체의 비즈니스 확장으로 6월에만 1,170개의 신규 고용이 창출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한인 사업가 이수동씨가 운영하는 STG사는 6월에만 사업확장으로 2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카운티 경제개발국의 제랄드 고든 회장은 "훼어팩스카운티의 우수한 정보통신 관련 기반시설과 덜레스 공항을 통한 미국 및 세계 시장 진출의 편의성, 그리고 높은 교육 수준의 인력시장과 뛰어난 생활 조건이 외국 기업들의 진출을 촉진시키는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연방정부와 근접해 있는 지리적 조건도 첨단 기업들에게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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