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복음 전도와 불신자의 교회 정착 방법을 제시해주는 알파 컨펀런스(Alpha Conference)가 한인교회의 높은 호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19일과 20일 이스트베이 제일침례교회(조용필목사)에서 열린 미주 알파컨퍼런스에는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등 50여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북가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날 컨펀런스에서 이상준 선교사(알파 코리아 대표)는 "알파코스는 이 시대 최고의 전도 양육 프로그램"이라면서 "불신자 전도시 80% 이상의 높은 정착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선교사는 또 교회안에서 이루어지는 알파코스는 단순히 복음을 전하기보다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토록 하는 것에 특징이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세미나의 강사로 나온 강보형목사(에덴장로교회 담임)도"불신자 전도와 새신자 정착을 위한 알파코스는 평신도 지도자를 구경꾼이 아닌 섬김의 구조로 바꾸는데 있다"면서 "미국교회에서는 380여만명이 코스에 참여하는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강사로 나온 안용남목사(순천동부됴회 담임)는 "지난 98년부터 알파코스를 실제 목회에 적용, 4년만에 2천여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시켰다"고 보고했다.
알파코스는 영국 성공회에서 20년전에 시작, 현재 130여개국 10만교회 이상이 적용하고 있으며 퓰러 신학 목회학 박사과정의 정식 커리규럼이다. 한국내 교회에서는 지난 98년 처음 시작되어 여의도 순복음교회등 불신자들이 흥미를 갖고 교회에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알파코스는 15개 과정으로 되어 있으며 10주 동안 그리스도인의 신앙에 대해 체계적이고 실제적으로 안내하며 기본적으로 불신자 전도와 새신자 양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2002 미주알파 컨퍼런스는 지난 15일 LA 남가주 사랑의 교회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뉴욕,워싱턴,시카고등지서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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