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화제
▶ 많은 폐암환자들 “생의 의미 찾았다” 응답
암중에서도 가장 고약한 악종인 폐암. 폐암 진단이 나오면 그것이 바로 사망선고를 의미하는 공포 그 자체지만 정작 폐암을 앓았던 생존자들의 대다수는 폐암이 자신의 인생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폐암 생존자들의 인식변화를 조사한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폐암은 걸린 뒤 5년 이상 생존하는 경우가 15%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폐암을 극복한 생존자의 반 이상이 폐암이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현재 폐암과 싸우고 있는 환자 역시 이같은 인식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폐암에 걸리면 대개 폐의 전부나 상당부분을 떼내 폐기능의 30%이상을 상실함으로써 일상생활에 막대한 장애를 받게 되고, 살아도 극도의 피곤감과 짧은 호흡, 통증, 신체 형상의 변화등 갖가지 후유증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게 되는데, 폐암 환자들의 반응은 다른 암환자들과는 달랐다. 폐암 생존자의 71%는 자신의 생을 아주 희망적으로 묘사했으며 50%는 더 나아가 질병이 오히려 생을 긍정적으로 바꿔 놓았다고 말했다.
질병으로 인해 자신의 인생이 비참해졌다고 생각한 환자들도 신체적 한계보다도 심리적 위축에 기인하는 바가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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