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합킨스대 간호대 ‘한인건강’팀과 코리안리소스센터는 공동으로 한인들의 고혈압 관리 및 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인건강팀과 코리안리소스센터는 연방보건부의 지원을 받아 한글로 된 고혈압관리수칙을 개발하고, 이 프로그램을 메릴랜드의 한인들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60세이상의 고혈압 한인을 대상으로 우선 40명에게 실시하며, 참여비용은 무료이다.

이 프로그램에 등록하면 주 1회 6주간 볼티모어 시내와 하워드카운티에 소재한 6개 교육장에서 실시되는 고혈압 관리교육에 참석할 수 있고, 교육후 전화상담을 받으며, 최신 혈압측정기($100)를 무료로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주치의와 상담해 알맞는 혈압약을 골라주며, 한인건강팀과 코리안리소스센터에서 실시하는 여러 건강증진 프로그램에서 우대한다.

코리안리소스센터에 따르면 고혈압은 모든 심혈관과 질환의 원인으로, 식생활의 변화, 새로운 환경에서 받는 스트레스, 정보부재와 부적절한 여건 등으로 고혈압으로 고통받는 한인이 증가하고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60세 이상 한인 3명당 1명꼴인 36%가 고혈압으로 이는 본국의 같은 연령층의 22%보다 훨씬 높다.

▲문의:김미영 존스합킨스대교수(410)614-1443, 김병대 KRC총무(410)347-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