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 맥클린에서 세탁소를 상대로 최근 두 건의 강도 사건이 발생, 한인 세탁업자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또 지난 14일에는 스프링필드 지역에서 한인 세탁소 등을 상대로 연쇄 절도사건이 발생, 대여섯개의 업소가 피해를 입는 등 때아닌 강절도 비상이 걸렸다.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 45분경 한인이 운영하는 맥클린 소재 C 클리너스 앞에서 이 가게로 들어가려던 40대 한인 여성 종업원에게 강도가 접근, 금품을 요구하다 여의치 않자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한인 여성은 강도의 위협에 "당신의 말을 못 알아 듣겠다, 안으로 들어가 매니저에게 얘기하라"고 말했으며 마침 경찰차와 두 명의 다른 손님이 나타나자 범인은 쇼핑 몰 뒤편으로 달아났다.
범인은 20대 후반의 백인으로 약 6피트 2인치의 신장, 180 파운드의 체격인 것으로 추정되며 사건 당시 흰 탱크 톱 셔츠와 반바지, 흰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한인 세탁업소의 S씨는 "경찰로부터 이 사건말고 맥클린 지역내 다른 한인 세탁업소에서도 최근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 지역은 우범지대가 아닌데 근래 두 건이나 강도사건이 발생해 려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두 사건이 동일범에 의한 소행일 수 있다고 보고 범인을 추적중이다.
한편 스프링필드 지역에서 일어난 절도 사건은 마침 업소들이 문을 닫은 일요일에 발생,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몇몇 업소는 가게 창문이 깨지고 현금 출납기가 도난당하는 등의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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