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프린시피아 그룹 대표 남유철씨
"본국의 많은 기업들이 미국시장에 진출하고 있지만 아직도 컨설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미국시장 진출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실리콘 밸리에서 컨설팅 회사인 ‘프린시피아 그룹’(Principiagroup, www.principiagroup.com)을 운영하고 있는 남유철씨는 미국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펀드마련에서부터 홍보까지 모든 것을 전담하는 컨설팅 회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실리콘 밸리의 기업들이 아직 크지 못한 중소기업들인 만큼 대형 메이저 컨설팅 회사들이 성공하지 못하고 떠났다면서 이같은 틈새를 공략하는 것이 프린시피아의 운영방법이라고 소개했다.
남씨는 "고객으로부터 요청이 있을 때 투자를 통해 회사를 키운다는 개념으로 결과가 있을 때 청구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3~4명의 핵심멤버가 일을 하고 있으며 직원업무는 아웃소싱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린시피아 그룹은 이같은 경영방침에 따라 한국은 물론 동부유럽과 아시아지역에 50여 고객회사들의 업무를 해주고 있다.
또 실리콘 밸리의 기업 자문 전문 로펌인 White & Lee 법률회사와 함께 기업들의 요구에 응하고 있다.
특히 남유철씨는 오는 11월에 열리게 되는 White & Lee의 하이테크 관련 컨퍼런스인 ‘제2차 실리콘 포리스트 포럼’에서 강연을 통해 실리콘 밸리 지역에서의 생존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남씨는 오는 1월 프린시피아 그룹을 주식회사로 바꾸면서 실리콘 밸리에서 AOL, 찰스 슈왑, IBM, 잉크토미등 대기업 홍보를 10년이상 담당했던 이레카 로레인 쉬드씨와 노스웨스턴 대학을 졸업하고 대규모 홍보회사에서 고위직에 있던 태미 남씨를 파트너로 영입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남씨는 노스 웨스턴 대학을 졸업한 후 본국의 시사저널 기자를 역임한 바 있으며 미국, 일본, 홍콩에서도 Knight-Ridder Financial News, Investors’ Business Daily, The Far Eastern Economic Review등에 기사를 기고해 왔다. 지난 1월부터 6월 까지는 KAIST의 초청으로 한학기동안 강의를 하고 돌아오기도 했다.
프린시피아 그룹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동회사의 웹사이트를 통해 얻을 수 있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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