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시정부 조달시장에서 제공하고 있는 소수민족, 또는 여성을 위한 우대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찾기 위한 한인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24일 시카고 한인회와 미중서부 청년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시정부 조달 시장 소수민족 우대프로그램 정보세미나’에는 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시정부 관계자의 우대 프로그램 지원방법 및 내용등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한 이 진 한인회 부회장은 “지난 해 아시안 아메리칸이 시카고 시정부와의 거래를 통한 총구매물자 판매액이 8천7백만 달러에 달하는등 상당한 규모에 이른다”며 “정보세미나를 통해 밴더등록신청, 입찰공고 정보, 입찰참여 조건, 주요조달정보등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종하 청년회의소 회장도 “개인적으로 소수민족 우대 프로그램의 혜택을 입은 바 있다. 소수민족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인들에게도 유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세미나에 참석, 소수계 우대 프로그램 지원방법에 대해 설명한 시카고 시청소속 레온 무어씨는 “시카고 시로부터 소수 민족우대 업체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일정의 지원양식을 갖춰 지원해야 한다”며 “소수계 우대 업체로 선정되면 소수계에 할당된 각종 계약에 입찰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시카고 시 소수계 우대 프로그램 지원관련문의 312-744-4900)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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